일흔 번째 이야기, 목자의 지팡이
일흔 번째 이야기, 목자의 지팡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낼 모세가 웅장하고 화려한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에 섰을 때 그의 손에는 오직 목동의 지팡이 하나만 들려있었다. 새로 배운 어떤 학문의 학위나 전투력을 가진 군대나 이국의 사신단들처럼 조공물을 준비한 것도 아니었다. 하나님은 바로 앞에 갈 때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 지팡이는 하나님의 권능의 상징이며 임재의 표시였다. (출 4: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출 4: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모세는 미디안으로 도망 나올 때 자기 동족의 배신으로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이 들통이 나서 도망 나온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애굽의 왕자요 군대의 지휘관인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 지도자라고 해도 네가 무슨 상관이냐고 대들던 사람들이 40년을 냄새나는 양들의 똥이나 치우던 잊어버렸던 모세의 등장을 선뜻 받아들일 사람들이 있을까 염려되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했다가는 자신을 허언증에 걸린 사람처럼 취급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의 손에 들린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대답하기를 “지팡이입니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명령했다. 모세가 그것을 땅에 던졌더니 크고 무서운 뱀이 되었다. 모세는 놀라서 급히 그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다시 그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말씀하셨다. 일반적으로 뱀을 잡을 때는 머리를 눌러서 잡아야 안전한데 꼬리를 잡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 곧 안전에 대한 신뢰의 증표였다. 모세는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뱀의 꼬리를 잡았다. 그러자 뱀은 다시 지팡이가 되었다. 이후 몇 가지 다른 시험을 거쳐서 모세는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가질 최고의 무기는 전쟁에 능한 전략가나 언어의 달변인 설득가나 외교관도 아니었다. 그의 최고의 무기는 목자의 지팡이 곧 하나님의 임재요 그분의 능력이었다. 모세는 그를 보내신 분을 신뢰하고 그분을 의지해야만 했다. 성공의 보장은 오직 하나님 그분이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사람의 품성을 강하게 하시기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가 된다.”(부조257)고 적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이 주시는 책임을 믿음으로 수락하고 최선을 다해서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거기에 합당한 힘과 능력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를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에게 그 일을 맡기신 분이 누구신지 잊지 않는다면 아무리 지위가 낮고 능력이 적은 사람일지라도 그는 모세처럼 참으로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전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 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 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지난 과거 역사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분의 지팡이로 사용하신 종들은 하나같이 세상의 능력 있는 위대한 위인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이 부르실 때 그분을 신뢰하고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나아간 사람들이었다. 성소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사무엘, 쟁기를 잡고 밭을 갈던 엘리사나 아버지의 양 떼를 돌보던 다윗 등 대부분 저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저 없이 순종으로 나아갔던 인물들이다. 오늘날도 목자의 지팡이는 믿음의 사람의 손에서는 뱀이 되고 다시 지팡이가 된다. 그것은 보냄을 받은 자가 위대해서가 아니라 그를 보내신 분이 위대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불신과 무지를 용서 하소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맡기신 일에 늘 변명과 핑계로 일관한 우리의 허물을 사하여 주시고 이제부터 주님을 바라봄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종들 되게 하소서. 주께서 맡기신 일이라면 믿음으로 지팡이를 내밀어 불가능해 보이는 홍해를 가르고 반석을 쳐서 우리 영혼을 시원케 하는 생수를 얻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팟캐스트 방송)--- http://www.podbbang.com/ch/10726?e=24145491 ---(Link-2)--- http://file.ssenhosting.com/data1/chunsd/210903.mp3
일흔 번째 이야기, 목자의 지팡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낼 모세가 웅장하고 화려한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에 섰을 때 그의 손에는 오직 목동의 지팡이 하나만 들려있었다. 새로 배운 어떤 학문의 학위나 전투력을 가진 군대나 이국의 사신단들처럼 조공물을 준비한 것도 아니었다. 하나님은 바로 앞에 갈 때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 지팡이는 하나님의 권능의 상징이며 임재의 표시였다. (출 4: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출 4: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모세는 미디안으로 도망 나올 때 자기 동족의 배신으로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이 들통이 나서 도망 나온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애굽의 왕자요 군대의 지휘관인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 지도자라고 해도 네가 무슨 상관이냐고 대들던 사람들이 40년을 냄새나는 양들의 똥이나 치우던 잊어버렸던 모세의 등장을 선뜻 받아들일 사람들이 있을까 염려되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했다가는 자신을 허언증에 걸린 사람처럼 취급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의 손에 들린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대답하기를 “지팡이입니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명령했다. 모세가 그것을 땅에 던졌더니 크고 무서운 뱀이 되었다. 모세는 놀라서 급히 그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다시 그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말씀하셨다. 일반적으로 뱀을 잡을 때는 머리를 눌러서 잡아야 안전한데 꼬리를 잡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 곧 안전에 대한 신뢰의 증표였다. 모세는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뱀의 꼬리를 잡았다. 그러자 뱀은 다시 지팡이가 되었다. 이후 몇 가지 다른 시험을 거쳐서 모세는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가질 최고의 무기는 전쟁에 능한 전략가나 언어의 달변인 설득가나 외교관도 아니었다. 그의 최고의 무기는 목자의 지팡이 곧 하나님의 임재요 그분의 능력이었다. 모세는 그를 보내신 분을 신뢰하고 그분을 의지해야만 했다. 성공의 보장은 오직 하나님 그분이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사람의 품성을 강하게 하시기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가 된다.”(부조257)고 적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이 주시는 책임을 믿음으로 수락하고 최선을 다해서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거기에 합당한 힘과 능력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를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에게 그 일을 맡기신 분이 누구신지 잊지 않는다면 아무리 지위가 낮고 능력이 적은 사람일지라도 그는 모세처럼 참으로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전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 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 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지난 과거 역사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분의 지팡이로 사용하신 종들은 하나같이 세상의 능력 있는 위대한 위인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이 부르실 때 그분을 신뢰하고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나아간 사람들이었다. 성소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사무엘, 쟁기를 잡고 밭을 갈던 엘리사나 아버지의 양 떼를 돌보던 다윗 등 대부분 저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저 없이 순종으로 나아갔던 인물들이다. 오늘날도 목자의 지팡이는 믿음의 사람의 손에서는 뱀이 되고 다시 지팡이가 된다. 그것은 보냄을 받은 자가 위대해서가 아니라 그를 보내신 분이 위대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불신과 무지를 용서 하소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맡기신 일에 늘 변명과 핑계로 일관한 우리의 허물을 사하여 주시고 이제부터 주님을 바라봄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종들 되게 하소서. 주께서 맡기신 일이라면 믿음으로 지팡이를 내밀어 불가능해 보이는 홍해를 가르고 반석을 쳐서 우리 영혼을 시원케 하는 생수를 얻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팟캐스트 방송)--- http://www.podbbang.com/ch/10726?e=24145491 ---(Link-2)--- http://file.ssenhosting.com/data1/chunsd/210903.mp3